(추억여행) 푸에르토 몬트에서 아르헨티나 바릴로체로,,(105)
아르헨티나의 바릴로체로 가기 위해 아침 8시에 택시를 타고 푸에르토 몬트 터미널에 갔다,
그리고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그곳에서 뜻밖에도 우리나라 여행객을 만났다,
세명의 가족, 아빠, 엄마, 그리고 어린 딸, 이 세명의 가족은 지금 1년째 전 세계를 여행 중이라고 한다,
그 대단한 모습에, 특히 어린 딸은 5살 정도인데도 얼마나 똑똑하고 씩씩한 지,,, 우리 여행객 모두가 감탄하고 놀란다,
나는 가지고 있는 사탕을 꺼내서 어린딸에게 주었는데, 너무도 좋아하고 웃으며 기쁘게 이야기한다,
아마도 이 세명의 가족은 한국에 돌아오면 영화나 소설을 쓰리라, 그러면 꼭 한 번 사서 읽어 보리라,
아마도 올 년말까지 계속 여행할 계획이란다, 이런 멋진 가족, 이런 용기있는 우리 한국인이 있기에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더욱 발전하고 어려운 일을 극복하리라,
사실 이때는 잘 몰랐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중의 하나가, 이 가족의 딸애한테, 필요한 용돈으로 쓰라고 돈을 주지 못하고 그냥 인사만 하고, 말로만 이쁘다고 한 것이 후회되고 후회되어서 여행 내내 마음이 아팠다, 다음 여행지에만, 그리고 내 것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쓰다 보니 이런 후회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이 대단한 가족과 함께 기념 사진도 한 장 찍지 못한 것도 또 후회된다,
제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여행을 잘 끝내고 돌아오길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드린다,
우리가 묵은 푸에르토 몬트 숙소,,
대단한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우리 길잡이 알롱씨<가운데>,,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지대,,,아르헨티나로 넘어 오니까 좋은 점,, 화장실 사용이 무료다,
Alejandro Bustillo의 작품으로, 커다란 회녹색 벽돌과 통나무를 사용해서 만든 안데스-스위스 건축 양식이란다,
아사도 전문 식당,,
아사도 모듬 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