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남미지역
(추억여행) 모레노 빙하 트레킹,,(116)
영혼의 수도자
2023. 9. 15. 11:31
빙하 관광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모레노 빙하 위를 직접 걷는 미니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빙하 트레킹 전문 가이드는 모레노 빙하의 역사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마친 다음, 트레킹을 시작하는 입구로 데려갔다,
그곳에서는 네 명의 일꾼들이 사람들의 발 사이즈를 대략 보고, 일일이 아이젠을 신겨 준다,
빙하 위에서 가이드가 빙하 위를 걷는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동작을 보여주며 설명을 한다,
가이드가 시키는 대로 빙하 위에 한 발, 한 발 내딛는데, 마치 어린아이가 첫걸음마를 배우는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다,
빙하에는 크레바스<Cravasse>라고 불리는 갈라진 틈이 있다, 얼음층 아래에 있는 암석의 경사가 급격하게 변해 얼음이 흐르는 속도가 크게 변할 때 나타나는데, 그 깊이가 30-40m에 이른다고 한다,
가이드가 관광객들을 크레바스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 여자들은 깊은 계곡의 낭떠러지를 조심스럽게 내려다보며 무섭다고 소리지르고 난리다, 하지만 이 모든 체험이 그저 재미있고, 파란 하늘 아래서 구름 위를 걸어다니는 것처럼 기분이 좋다,
빙하 트레킹 전문 가이드가 빙하 위를 걷는 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