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수도자 2024. 4. 13. 05:01

모로코는 북아프리카에 있으며, 국토 북서단의 해안선 길이가 1835㎞에 달하며, 면적은 44만 6550㎢, 인구는 약 3천 4백만이라고 한다,

 

수도는 라바트(Rabat)이고, 아랍족이 인구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주민인 베르베르족이 35%이고 나머지는 흑인·유럽인·유태인 등이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1020억 달러이며, 1인당 국민소득은 3,045달러이다,

 

모로코에 대한 나의 이미지는 다른 아랍 국가들처럼 이슬람교를 믿으며 오랫 동안 프랑스의 지배를 받은, 좀 후진 나라라는 정보를 갖고 있었으며, 페스(Fes)의 좁은 골목길과 냄새가 고약하게 나는 염색 공장, 좀도둑과 소매치기가 많은, 가난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에 모로코로 여행할 기회가 많았지만 차일 피일 미루다 이번에 여행을 하게 되었는데, 나의 이런 잘못된 이미지가 얼마나 틀렸는지를 모로코 여행을 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모로코는 국왕 중심의 입헌군주국으로 수니파 이슬람교가 국교이며 기독교·유태교도 믿는다, 공용어는 아랍어이나 베르베르어·프랑스어도 통용된다, 인구의 57.3%가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생산물은 밀·보리·올리브유 등이다, 인광석을 비롯하여 철, 망간  지하자원이 매우 풍부한데, 그 중 인광석<인의 함량에 따라 광물 가치가 결정되며, 주로 비료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이 밖에도 의약품, 반도체, 세라믹, 실크, 섬유, 방충제, 설탕 정련, 폭약 등에도 사용된다고 한다> 수출이 세계 1위라고 한다,

 

카사블랑카의 가장 유명한 명소인 하산 2세 모스크는 높이가 175m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는 사우디의 메카에 있다고 한다>1989년 전 왕의 60세 생일을 기념하여 짓기 시작하여 1993년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프랑스의 건축가 미셸 펭소가 설계한 이 모스크의 공사비는 모두 국민에게 성금을 걸어 기부금으로 충당되었다고 한다, 모스크의 외부와 내부는 모두 이탈리아 대리석을 사용했으며, 모스크 중앙의 지붕은 전기 장치를 사용해 열리게 만들었고, 모스크의 내부는 한꺼번에 2만 명이 들어가서 기도할 수 있는 방대한 크기이며 성전 주변 광장에는 8만 명이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외국인은 정해진 시간에 투어를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다,

 

 

          하산 2세 모스크,

          모스크 내부,

          속죄를 위해 사용되는 분수,,얼굴은 3번, 팔과 발은 2번, 물로 몸을 씻으며 죄를 씻는다고 한다, 

          이슬람교의 목욕탕인 하맘,,남탕과 여탕이 따로 구분되어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여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