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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4 월의 산속 - 벽난로를 고치다,,(1)
강원도 산속은 이제서야 눈이 다 녹았다, 전부가 아니고 거의 다 녹았는데, 아마도 이번 주에는 눈이 다 녹을 거라 예상된다, 눈이 녹고 난 산속집 마당은 처참하다 ,흡사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후의 상태 같다, 습설로 인해 붕괴된 평상 지붕과 가마솥 지붕을 하나씩 분해하며 정리하는데 한숨만 나온다, 파고라 지붕을 짓느라 온 정성을 들이고 고생한 것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이게 인생인 것을, 다 자연의 섭리라고 생각하니 겨우 마음이 진정된다, 한 달 전부터 집안의 벽난로에 이상이 생겼는데, 벽난로를 피우려고 하면 난로에서 연기가 나와서 추운 겨울인데도 불을 피우지 못했다, 벽난로를 아무리 살펴 보아도 원인을 모르겠다, 그래서 눈이 다 녹은 후 벽난로를 수리해보고, 수리가 안되면 벽..
나의 산골이야기/2024년 상반기(1월~7월)
2024. 4. 11. 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