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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4월 목련꽃 피는 달에,,(2)
강원도 산속에서 밤을 맞이 했다, 산속은 이제 완연한 봄이다, 하늘은 청명하고 밤하늘엔 별들이 찬란하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포근한 봄바람이 부는 산속은 겨울철 얼었던 얼음이 녹아내리듯 몸과 마음이 스르르 녹아서 훈훈하고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는 것 같다, 이렇게 좋은 날. 저녁에 막걸리 두 잔을 마시며 흥에 취해 본다, 비록 나 혼자서 막걸리를 마시지만 내 옆에 내 친한 친구들이 있는 것처럼 친구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야 병탁아, 니 정말로 나쁜 새끼다, 내가 그렇게 얼굴 한번 보자고 애원해도 왜 쓸데 없는 고집을 피우며, 나를 안 볼려고 그랬냐? "라고 내가 말하니까, "야 니넘의 얼굴 판대기가 보기 싫고, 니 잘난 척하는 꼴 보기 싫어서 안봤다, 왜 화나냐?"라고 대답한다, "야 이제는 우리..
나의 산골이야기/2024년 상반기(1월~7월)
2024. 4. 15.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