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이태리 - 소렌토,,(11) 본문
패키지 여행의 가장 큰 단점은 처음 여행객을 모집할 때는 싼 가격<?> 으로 모집하고선 나중 예약을 하고 잔금을 치를 때는 환율이 올랐다고 하면서 유류 할증료를 더 받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여행을 떠날 때 환율이 내렸는데도 여행사에서 유류 할증료 150 유로를 내라고 해서 냈는데, 여행사 담당 직원한테 이 점에 대해 항의를 하니까, 처음 계약할 때의 환율이라고 말도 되지 않는 변명을 한다,
그리고 기사 및 가이드 경비로 7박 9일 일정인데, 비행기 2일 간의 탑승 기간도 포함해서 90 유로의 돈을 지불하고, 또 여행 기간 내내 옵션(선택 관광)이라는 걸 하면서, 실제는 10 유로 하는 걸 60 유로나 100 유로를 받는다, 그래서 이런 옵션을 다 포함하면 300만원의 여행 경비가 실제로는 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난 이태리를 패키지로 10번 정도 왔었기에 로마에서의 벤츠 택시 비용이나 베네치아에서의 곤돌라 타는 비용과 수상택시 타는 비용 등을 잘 알기에 옵션을 하지 않았다, 특히 이번 노랑풍선 여행사에서는 카프리 섬을 가지 않고 아말피 해안가를 관광하는 옵션을 권하였는데, 난 이 옵션 또한 하지 않았다,
카프리 섬은 대개 나폴리나 소렌토 등에서 페리를 타고 가는데, 가이드는 카프리 섬에 가도 볼 게 없다고 하면서 소렌토에서 아말피 해안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절벽을 감상하며 아말피를 관광하는 옵션을 엄청 홍보하는데, 옵션 비용이 130 유로다,
소렌토에서 시타 버스(Sita Bus)를 타고 아말피까지 가는데 싱글 티켓 가격이 2.5유로인데, 난 예전에 배낭여행으로 포지타노에서 5일 동안 머무르며 아말피와 소도시 라벨로를 여행하였었기에 아말피 여행 옵션을 하지 않았다,
나는 나와 함께 식사하며 친하게 지낸 두 사람의 여행자에게 나의 여행 경험담을 말해주면서 아말피 해안을 130 유로에 관광하는 건 너무 비싸다고 하니까가 두 사람은 내 얘기를 듣더니 나처럼 옵션을 하지 않았다,
33명의 여행객들 중 우리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아말피 해안 여행을 떠나고 우리 3명은 소렌토 절벽 해안 경치 좋은 곳에서 2시간 동안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며 여유있게 시간을 보냈다, 길거리를 걸으며 아이 쇼핑도 하고, 커피숍에 들어가 커피도 마시고 와인도 마시며 하루를 즐겼다,
이태리를 페케지로 여행 하신다면 여행사 가이드가 권하는 옵션이라는건 사기성이 농후한 것이라는걸 알고 가시는것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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