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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지난 토요일(7월 13일)은 내 생일을 맞이하여 딸 아들 가족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기로 되어 있어서 산속에 가지 못했다, 일주일 동안 산속에 가지 못하고 서울에 있으려니까 너무나 답답하다, 그래서 일요일날 팔당 물안개 공원에 갈 것인지, 아니면 파주의 음악 감상실에 갈 것인지 고민하였는데, 두 곳 모두 자동차로 2시간 거리로 주말에 차가 엄청 막힐 것이 걱정된다, 그래서 두 곳과 거리가 비슷한 천안으로 방향을 잡았다, 천안의 두일공구에 가서 필요한 공구도 사고 병천에 가서 순대국 한 그릇 먹고 오면 좋을 것 같아 10시 40분에 출발하였는데, 의외로 고속도로가 막히지 않고 교통 상황이 너무나 좋다, 천안에 1시간 10분만에 도착해서 두일공구에 갔는데, 사전에 영업 시간을 확인 안하고 왔더니 문이 닫혀..
태조산 성불사를 구경한 후 이곳에서 1km 떨어진 태조산 각원사를 방문하였는데, 도착해서 대웅전의 규모를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국 유명 사찰의 전각 규모와 비교했을 때 전각의 규모가 거대했기 때문이다,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에 위치한 각원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의 말사로, 1975년 법인(法印) 스님에 의해 세워졌다고 한다, 태조산 각원사는 청동 좌불상, 대웅전, 성종 등으로 유명한데, 특히 각원사 안에 있는 청동 좌불상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불교 신도들과 많은 사람들의 정성 어린 성금에 의해 1975년 6월에 제작하기 시작하여 1977년 5월 9일에 태조산 중봉에 봉안하였다고 한다, 높이 15m 둘레 30m 무게 60톤의 거대한 불상으로 귀길이만 1.75m에 이를 정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