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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돌로미티 풍광,,(26)
돌로미티 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도착하니 산 밑 풍경과 완연히 다르다,나무 하나 없는 고산의 삭막함은 우주 여행을 떠나서 어느 행성에 도착한 느낌이다, 바위와 모래만 있는 풍경은 지구 같지가 않다, 산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커피를 마시며 눈앞에 펼쳐진 돌로미티 풍광을 바라본다,그리고 천천히 산 정상을 향해 산책을 하기 시작한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작은 바위 위에 앉아서 사방을 구경하며, "지금의 나는 어디에 있으며 무얼 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그렇게 오고 싶었던 돌로미티 산에 올라오니 기분이 어떠하냐고 나에게 물어본다, 항상 똑같은 느낌과 감정,,,예컨대 어떤 물건을 가지고 싶을 때의 강렬한 욕망과 실제로 갖고 싶은 것을 가지고 난 후의 감정은 언제나 비슷하다, ..
해외여행/유럽지역
2024. 11. 8.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