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체스키크룸로프는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아름다운 마을이다,

 

이 마을은 동화 속에 나오는 예쁜 그림 같은 마을로, 한번 가면 또 가고 싶고, 하룻밤 자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마을이다,

도시 가운데로 블타바강이 흐르고 있는 이 마을을 천천히 걷고 구경하는데도 하루가 부족하다,

 

10년 전에 왔을 때 이 마을의 호텔에서 잠자고, 와인도 마시고, 경치가 아름다운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식사를 하면서 내가 또 다시 이곳에 오게 된다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꼭 다시 오리라 결심했었는데, 이번에도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성벽 성당 앞 우물은 슈베르트가 '겨울 나그네'를 작곡할 때 이 성당 앞을 보고 작곡했다고 한다, 이곳을 처음에 왔을 때 가이드가 알려주었다,

 

"성문 앞 우물가에 보리수 한 그루가 서있네.

 나는 그 그늘에서 많은 달콤한 꿈을 꾸었네.

수많은 달콤한 꿈을.

 

나는 그 껍질에 새겼네.

여러 다정한 말을.

기쁨과 슬픔에 나를 끌어 당겼네.

늘 그에게로 향하게 되었네.

나는 오늘밤 길을 떠나야했네." 

 

그래서 가사를 음미하며 자세히 살펴보니 실제로 성문 앞가에 우물과 보리수 나무가 있다,

감동이다, 체스키크룸로프는 내가 동유럽의 체코를 관광할 때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다,

 

이곳이 슈베르트가 작곡한 <겨울 나그네>의 첫 음절, "성문 앞 우물가에 보리수 한 그루가 서있네."의 정경이다, 

대만에서 온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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