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이태리 - 로마,,(18) 본문
고대 로마의 전설에 따르면, 로마는 753년 4월 21일, 고대 그리스의 영웅인 아이네아스의 선조이자 전쟁의 신 마르스의 쌍둥이 아들로 태어난 로물루스와 레무스(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테베레 강가에 버려져 늑대 젖을 먹고 자랐다는 전설이 있다) 형제가 테베레 강가 동쪽에 위치한 로마의 일곱 언덕 가운데 하나인 필라티노 언덕 위에 건설했다.
그러나 이후 형제 사이 불화로 싸움이 일어났고, 형인 로물루스가 동생 레무스를 죽이고 도시의 주도권을 차지했다고 한다. 그 후 로물루스는 자기의 이름을 따서 도시 국가의 이름을 로마라고 했고, 로마의 건국 시조로 추대받고 있다. 다만 고고학적으로는 이 땅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때는 전설에서 말하는 것보다 더 빠르며, 기원전 8세기경, 북방에서 이탈리아 반도로 이주해 온 민족이 테베레강 하구에 정착한 게 로마의 시초로 추정하고 있다.
로마 건국 신화에 따르면, 로마 건국 원년은 기원전 753년으로 2,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얘기되지만, 인류는 3000여년 전에 이 지역에 정착하여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초기 로마는 라틴인, 에트루리아인, 그리고 사비니인으로 구성되었다. 한때는 서양 문명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로마제국의 수도였고, 로마 카톨릭교회의 중심지였으며, 그 역사 덕분에 유럽 문명 사회에서는 로마를 가리켜 ‘세계의 머리(Caput mundi)’, ‘영원한 도시(la Città Eterna)’라고 부른다.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로 로마시는 서서히 교황의 정치적 영향을 받게 되었다. 서기 8세기부터 1870년까지 로마는 교황령의 수도가 되었다. 이탈리아의 통일 이후 1871년에 이탈리아 왕국의 수도가 되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까지 이탈리아의 수도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로마는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고온건조하다. 로마의 과거의 영광의 흔적인 기념 석조물의 대부분은 이 지역에 있다. 과거의 민중사학적 믿음과 달리 로마는 파트리키 같은 강자에 호의적이고 빈자나 약자를 혐오했던 국가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기독교가 빠르게 퍼진 원인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 위키 백과사전 인용 -
판테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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