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12/17 (1)
나의 산골이야기
겨울 산속,,(5)
12월의 강원도 산속은 땅도 개울도 얼었다,40일 된 새로운 가족 강아지 두 마리는 추운 날씨에도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 두 마리 수컷 강아지 이름을 알마(Alma)와 비바(Viva)라고 지었다, 알마비바는 칠레판 5대 샤또 그랑크뤼(Grand Cru, 뛰어난 포도원)라고 부르며 죽기 전에 꼭 마셔봐야 할 와인으로 꼽히는 프리미엄 특급 와인으로, 내가 매우 좋아하는 와인이다, 그래서 칠레 와인의 전형적인 풍부한 과일향과 프랑스 보르도의 섬세함이 조화로운 알마비바의 특징을 두 마리의 강아지 성격에 빗대어 이름을 지어주었는데 괜찮게 잘 지은 것 같다, 이 두 마리 강아지들은 영리하고 나를 참 잘 따른다, 한 마리는 검정색인데 더 크고 더 용감하다, 아마도 나중에 성견이 되면 사냥을 잘할 것 같다,..
나의 산골이야기/2024년 하반기(8월~12월)
2024. 12. 17. 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