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이해하기 위해선 눈으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코끼리를 장님이 만지는 것처럼 피상적이고, 어느 한 부분만 알고 보는 것 같아서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여행 안내서도 읽어 보고, 관련 자료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읽어 보았지만 답답하긴 마찬가지였다,
카렌 블릭센이 쓴 <아웃 어브 아프리카(Out of Africa)>를 읽으면서,,,물론 시대가 다르고 세월이 많이 흘렀으나 아프리카 사람들의 생활 습관과 의식, 그리고 삶의 방식, 나아가 그들의 종족과 가족관 등,,,그 깊은 슬픔의 눈빛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상식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사고를 지닌 아프리카 사람들,,,도시에서 현대식 교육을 받은 아프리카 사람들이 아닌, 시골에서 원시 그대로의 목축업과 농사를 짓고 사는 부족들을 얘기하는 거다,
자연에 순응해서 사는 사람들,,,비가 와야만 농사가 잘되고, 가뭄이 든다든지, 질병에 걸렸을 때, 모든 것을 신에게 맡기는 그들의 삶의 방식은 현대에 사는 우리가 봤을 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태도이다,
긴 풀이 초원을 내달리고 바람이 그 뒤를 쫓는다.
외로움에 지친 초원과 바람과 마음이 한데 어울려 노닌다.
- <아웃 어브 아프리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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