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터키여행) 안탈리아,,(18) 본문
1. 터키의 지리
흑해, 에게해, 지중해, 마르마라해와 접해 있는 튀르키예는 보스포루스해협과 다르다넬스해협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인 아나톨리아, 유럽 지역인 트라케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등을 포함하여 15개의 강이 흐르는 아나톨리아는 동부의 고원지대임에도 강과 호수가 많은 편이다. 그중에서 반호는 내해와 비견될 만큼 커다란 호수다. 해안선을 따라서 트로스 산맥이 넓은 평지와 연결되는 남부, 흑해와 산맥이 나란히 이어져 있는 북부 등 튀르키예는 지역별로 다양한 특색이 있다.
2. 기후
튀르키예는 지역별로 다양한 기후를 나타낸다. 연안부는 더운 여름과 따뜻한 겨울이 특징인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띠며 대체로 많은 강수량을 보인다. 아나톨리아고원의 내륙 지방은 주변이 산맥으로 둘러싸여 지중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이로인해 기후가 건조하며 곳에 따라 반사막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냉대기후인 아르메니아고원 지역은 겨울철 영하 4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춥지만 눈의 경치가 장관을 이룬다. 동부의 아나톨리아 지역은 여름철이 서늘하며 겨울철 또한 춥고 눈이 많이 내린다.
3. 전통 문화
튀르키에의 전통문화에서 종교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튀르키예의 가장 큰 종교 축제인 바이람은 쉐케르 바이람(Seker Bayram)과 쿠르반 바이람(Kurban Bayran)으로 나눌 수 있다. 바이람 전 한 달 동안을 '라마단'이라고 칭하며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금식을 한다. 쉐케르 바이람은 라마단이 끝난 후 3일 동안 열리는 축제로 친지, 가족들과 어울려 단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가족애를 다진다. 쿠르반 바이람은 희생절로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칠 것을 요구한 데서 시작되었다. 이 기간에는 양을 잡아 사람들과 나누어 먹었다. 전통적으로 튀르키예 사람들은 가족, 친족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겨 명절과 축제를 가족과 함께 보낸다. 이로 인해 튀르키예의 전통 가정에서 가장의 권위는 높은 편이었다.
4. 대표 문화
튀르키예는 헌법상으로는 국교가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는 국민이 전체의 98% 이상이므로 사실상 이슬람의 전통적이고 종교적 관행이 중요하게 적용되는 이슬람 국가이다. 법 또한 이슬람의 종교적인 영향을 받아 해석, 적용된다. 튀르키예에서 이슬람의 영향은 라마단이 끝난 이후의 2일과 희생절에 행해지는 대규모의 종교 행사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스포츠의 인기가 상당히 높은 튀르키예에는 거의 모든 종목의 스포츠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축구나 농구로 대표되는 프로 스포츠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올림픽에서 언제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레슬링 또한 전통적인 튀르키예 스포츠이며 꾸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 2006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튀르키예의 오르한 파묵(Orhan Pamuk)은 국가의 자랑이다. 그는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작품을 많이 발표했으며 대표작으로는 <하얀 성>, <흑서>, <내 이름은 빨강> 등이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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