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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살리네라스 염전,,(66)

영혼의 수도자 2023. 6. 27. 08:34

살리네라스 염전에서 나온 소금은 순도에 따라 분류되는데,,,

가장 위인 상류에서 증발되어 나온 소금은 깨끗하고 불순물이 섞여 있지 않아 식용이나 민간 약재로 사용되고, 하류로 흘러 내려온 소금은 불순물이 섞여 있어서 동물에게 사용된단다, 

 

이곳 살리네라스 입구의 작은 가게에서는 이곳에서 떠온 소금 덩어리를 그대로 판매하고 있었으며, 특히 소금을 이용하여 만든 장식품과 여러 가지 기념품<인형, 모자, 가방, 머풀러 등>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었다,

 

살리네라스 염전을 내려다 보며, 잠시 상념에 사로잡혔는데,, 기하학적인 무늬로 멋진 추상화를 연출한 대자연의 신비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웅대하면서도 신비롭고 기이한 살리네라스 염전은 그 사이에 깊은 계곡이 뻗어 있어 더없이 아름다웠다,   

 

 

 

          수로에 흐르는 물을 만져보니 약간 따뜻했으며, 먹어 보니 짠맛이 났다, 

          살리네라스 염전이 계곡의 상류에 있는 거대한 암염이 계속해서 녹아 내려오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고 한다면,

          우유니 소금사막은 바다의 융기로 인해 생긴 거대한 호수에 고여 있던 물이 증발해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소금을 짊어진 이 남자의 어깨에서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