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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산속은 요즘 봄인지 여름인지를 모르겠다,낮에는 온도가 27도까지 올라가고, 밤이 되면 10도까지 떨어진다, 그래서 황토방에서 잠을 자려고 아궁이에 불을 피우는데, 약 1시간 정도 밖에 불을 피우지 않았는데도 낮의 온도가 높게 올라가다 보니 방안은 너무 더워서 잠을 잘 수가 없다, 그래서 잠을 자기 전에 개울에 가서 목욕을 하던가 아니면 화장실에서 찬물로 샤워를 하고 잠을 자야 겨우 잠을 잘 수가 있다, 그리고 창문 또한 열어두고 잠을 자야 한다, 방바닥은 뜨거워서 땀이 나지만 창문을 통해 방안으로 들어오는 밤공기는 차가워서 얼굴과 몸이 시원하다, 이런 절묘한 방안이 또 있을까, 이런 묘미를 경험하고 나서부터 드는 내 나름대로의 생각은 '5성급 특급호텔의 편안하고 안락한 방안에서 잠자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의 산골이야기/2025년 산골이야기
2025. 6. 4. 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