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멕시코 칸쿤 세노테,,(3) 본문
중미 멕시코의 유카탄 반도와 과테말라의 페텐 등 마야 문명 지역에는 석회암 암반이 함몰되어 지하수가 드러난 천연샘이 있는데, 이것을 세노테(cenete)라고 한다.
석회암이 용해되어 지표 아래에 공간이 생기면서 동굴이 형성되기도 하고, 연속적인 구조적 붕괴로 위가 뚫려 천연 수영장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물 아래의 석회암 바위는 용해 작용으로 세월이 흐르며 점차 사라진다.
깊이 5~40m에 달하는 이 샘은 건조기 때면 마야 저지 북부나 강이나 호수가 없는 정글에서는 유일한 수원이 되었는데, 세노테 주변에는 도시나 촌락이 형성되어 있다.
마야문명이 생성된 유카탄 반도는 강이 거의 없고 몇몇의 호수와 습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이 지역에 넓게 퍼져 있는 세노테는 마야인의 식수 공급과 수확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므로, 주요 마야 도시 국가들은 세노테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예컨대, 멕시코 킨타나로주(州)의 자그마한 도시 툴룸(Tulum)에 있는 작은 세노테 주위에는 무려 35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세노테는 수원(水源)으로서뿐만 아니라 종교의식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유카탄 반도의 한 동굴 안의 세노테에서는 공물로 바친 토기와 마노(瑪瑙) 등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우신(雨神)이나 옥수수 신을 위해 행한 종교의식에서 바쳐진 공물이다.
우리 여행객들이 세노테 동굴을 관람할 때, 마야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었다,
추장과 마야족들이 드리는 제사 의례는 신비하고 엄숙하게 제례 의식을 행하고 있었다,
세노테 의 동굴에서 마야족의 추창이 제례의식을 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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