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안티구아에서 파나하첼로,,(35) 본문
과테말라는 전체 인구의 1/4이 커피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수출 품목의 30% 이상이 커피라고 한다,
특히 과테말라 안티구아 커피는 해발 1,400~1,700m에서 생산되는 커피로, 수확은 1월~4월에 이뤄지는데, 화산 지역에서 경작되어 스모키 맛과 향이 나기에 고급 스모키 커피의 대명사라고 불리어진다,
스모키 커피란 커피나무가 화산 폭발에서 나온 질소를 흡수하여 연기가 타는 듯한 향을 가진 커피를 일컫는데, 안티구아 커피는 화산의 연기를 듬뿍 담은 풍부한 바디와 알맞은 산도, 달콤한 맛 등이 어우러져 향미 가득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호텔 직원에게 안티구아에서 유명한 커피점 세 곳을 추천받아 세 곳 모두를 방문하여 커피를 맛보았는데, 사용하는 원두가 다르고 블렌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약간씩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맛이 좋았다,
커피의 맛이란 참 묘한 거라서 내가 좋아하는 커피의 맛과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커피의 맛이 다르다, 나는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기는데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취향이 다르기에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맛있는 커피라고 하는 유명한 커피도 내 취향에 맞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길잡이 미스 정이 안티구아에서 가장 전망 좋은 커피점이라고 소개하면서 자기 단골 커피점이라는 3층에 있는 <벨라 비스타> 커피점의 커피 맛은 일품이었다,
어떤 커피를 사용하는지 물어 보았더니,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나오는 커피라고 한다, 그래서 안티구아에서 나오는 커피를 한 봉지 사와서 산속집에서 맛보았는데, 시간이 흘러서인지 안티구아에서 느꼈었던, 신선하면서도 부드러운 독특한 커피맛이 많이 사라지고 없어서 조금 실망하였다,
다음날 아침 7시에 옵션으로 파나하첼 1일 투어를 떠났다, 파나하첼에서 아티틀란 호수와 주변의 3개 마을<산 후안, 산 페드로, 산티아고 아티틀란>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안티구아에서 파나하첼까지 약 2시간 30분 걸리는데,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거라 모두들 미니 버스에 몸을 싣고 잠에 빠져들었다,
안티구아에서 가장 전망 좋고 커피가 맛있는 까페라고 한다, 길잡이 미스 정이 소개한 커피 전문점인데
커피맛이 참 좋았다,
벨라 비스타 커피점,,
1층에 있는 와인 샵, 그런데 와인은 싼 와인 밖에 없어서 구경만 했다,
벨라 비스타 커피점에서 바라본 안티구아 전경,
에스프레소를 맛보며,,,이 때가 참 좋았던 시간이었다,
안티구아 옛날 지도,,
우리가 머문 호텔,,
호텔 옥상,,
파나하첼에 가는 도중 화장실에 가기 위해 들른 휴게소,,
화산이 폭발하여 연기를 내품고 있다,
파나하첼,,골목이 좁아서 미니 버스가 간신히 빠져나왔다,
산 호르헤(San Jorge) 전망대,,
아티틀란 호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호수다,
왼쪽에 보이는 마을이 파나하첼,,
전망대에서 바라 본 3개의 화산,,,맨 오른쪽이 산 페드로 화산, 왼쪽에 두 개의 화산이 겹쳐 보이는데,
앞쪽이 톨리만 화산이고 뒤쪽이 아티틀란 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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