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자주 내린다,

그 동안 가뭄에서 고통받던 모든 나무들과 꽃들이 활기를 되찾았다, 예컨대 알밤은 곧 터질 것 같은 모양이고, 사과도 붉은색이며, 복숭아도 싱싱하고 단맛이 강하다, 그래서 이제부터 과일들을 따야 하는데, 우선 호두와 사과부터 따야 하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현대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게 힘들다, 국제 정세도 그렇고, 우리나라의 상황과 환경도 어지럽고 고난의 연속이다, 앞날이 예측불가능 할 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와 맞물려서 내일을 예상할 수가 없다, 

 

그래서 이런 난국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책이나 SNS를 통해서 얻은 정보와 내일을 예측하는 책을 통해서 짐작하고 대비하는 것이 또 하나의 생존 방법이고 전략이라고 감히 말한다,

 

'다크 심리학'이라는 새로 나온 책을 통해서 여지껏 우리가 배웠던 사회적인 도덕성 시대에 따라  상대 대응 방법들을 책을 통해 배울수 있다, 예전에는 사람은 정직해야 하고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며 내가 손해 보는 삶이 최고의 정직한 삶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배운 것이나 부모님과 사회, 그리고 종교 생활에서 배운 것을 완전히 뒤엎고 정반대적인 삶을 살라고 가르쳐준다, 나아가 마키아벨리(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정치 철학자, 1469~1527)의 교훈을 알려준다, 즉 목적을 위한 냉철한 현실주의와 도덕적 타협, 그리고 인간관계를 수단으로 보고, 신뢰를 도구처럼 다루며, 공감 능력은 있지만 이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라고 말이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서는 절대로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는 사람이 되지 말라고 알려준다,

나를 위한 삶, 특히 내가 절대로 손해 보지 않는 삶을 살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슬픔을 느꼈다, 현대는 그렇잖아도 삭막하고 도덕감이 상실되어 어른이나 부모님이 무시되는 그런 사회에서 힘겹게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 더 삭막한 삶을 살아가라고 하는 건 나 혼자서 나를 위해 살아가라는 이야기이니까 기계와 같은 사람이 되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감정이 메말라서 기계처럼 정신은 사라지고 생각 없는 공백 속에서 살아가라는 이야기 같아서 슬퍼진다,

사람이 의식이 없고 감정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로보트와 같은 인간들끼리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사랑이 없는 세상은 어떤 세상 일까 하고 생각하면 끔찍 스럽다, 세상을 살아가고 싶은 욕망이 있을까?

 

가을의 산속은 풍요롭고 자연이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즉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나를 너무 좋아하는 개들과 함께 이 가을을 즐긴다, 과일도 수확하고 모닥불도 피우고 황토방에서 잠자고,,,이런 작은 일들이 가을이 오면서 계절의 변화와 함께 일어나는 일들이다, 그래서 나는 자연과 닮아가는 이런 삶이 좋다, 행복해진다,

 

가을비가 많이 내려서 아마도 추석 때쯤이면 송이버섯이 나올 거라고 예상한다, 도 나올거라는 생각을 한다,

풍요하고 행복한 산속의 삶은 나에게 순수한 인간적인 삶을 살라고 가르쳐준다, 

 

그래서 사회가 변하고 세상 모두가 변해도 산속에서 그냥 이렇게 살다가 가야겠다고 결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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