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
이때는 나는 "나는 누구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명상하고 이 답을 찾기 위해서 가을밤을 밝히며 고뇌한다,
가을 바람 소리, 낙엽과 익어가는 붉은 감과 붉은 대추, 그리고 알밤과 노란 국화꽃이 함께 어울려 노래한다,
정자의 처마 끝에 매달린 풍경들도 가을 밤에는 은은하게 노래한다, 여치와 귀뚜라미도 노래한다,
밤하늘의 찬란한 별들과 달 또한 님이 그리워서 눈물 흘린다,
낙엽도 뒹굴며 노래한다, 이별이 서러워서 슬픔의 노래를 부른다,
숲의 정령들도 함께 노래한다, 가을은 슬픈 계절이라고,,,
이렇듯 가을밤이 서러워서 오늘밤 마당에 장작불을 피웠다,
곧 이별을 예감하고 서러워서 불꽃을 활활 피웠다,
그리고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한 해가 저물어가는 걸 아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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