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브라질의 포스 두 이과수 폭포,,(148) 본문
해외 여행에서 여권 분실이 얼마나 커다란 손실을 가져다 주는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해외에서의 여권 분실은 여행을 계획했던대로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새로이 여권을 발급 받고, 비자를 발급 받는 것이 그리 쉽고 간단하지가 않다,
특히 미국을 경유하던지 미국 내에서 여행을 할 경우, 다른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에 그 사람은 요주의 인물로 구분되어 특별 심사대상이 된다는 것을 일반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다, 왜냐하면 분실한 여권으로 테러리스트가 이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입국심사장에서는 그것을 엄격하게 따지며 입국을 거부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페루 리마로 가기 위해서 휴스턴 공항을 경유하게 되었는데, 생물학 박사 김선생이 특별 심사대상이 된 것이다, 몇 년 전에 여권을 분실했던 기록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미국 공항 직원이 그녀를 한 사무실로 데려갔다, 우리는 무슨 일인지 몰라 발을 동동거렸는데, 미국 공항직원이 그녀에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분실했는지 꼬치꼬치 캐묻는 곤욕을 치르고 나서 간신히 풀려났다,
지난 번에 이야기한 비데오 박도 여권을 소홀히 취급하다가 분실하고 난 후에, 쉬울 거라고 생각한 여권 재발급과 미국비자 발급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여권은 한국의 여행사에서 재발급하여 항공우편으로 보내주었고<1주일 걸렸다고 한다>, 미국비자를 받기 위해 리오에서 상파울로에 있는 미대사관에 가야만 했다, 이렇듯 미국의 입국심사가 너무도 까다롭고 힘들다는 것을 한국에 20일 이후에서야 돌아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서 알게 되었다,
돈도 다 떨어져 가는데, 여행 막바지에 누구나 다 돈이 없어서 달러를 빌릴 수도 없고 해서 한국에서 부쳐준 돈으로 브라질에서 고생고생 하면서 거지처럼 겨우 연명하고서 한국에 돌아왔다는, 자기 말로는 개고생 했다고 하더구만,,,
그래서 여행시 여권은 정말로 잘 관수해야 하는 최대의 보물이라는 것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잊지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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