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치앙라이 백색사원,,(2) 본문

해외여행/동남아시아(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 백색사원,,(2)

영혼의 수도자 2024. 8. 11. 05:14

사원 전체가 흰색으로 지어진 극락과 지옥을 표현한 '왓 롱 쿤(Wat Rong Khun)' 백색사원을 방문하였다, 

1996년에 완공된 이 사원은 태국의 천재 비주얼 아티스트라 불리는 '찰름차이 코싯피팟'이 본인이 이해한 불교를 표현한 작품으로, 9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지옥을 뜻하는 하늘을 향해 뻗은 수백 개의 손을 지나 입장하는 기분이 섬뜩하다, 멀리서 보면 아름답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기괴한 특징이 하나씩 눈에 들어온다,

 

극락으로 향하는 다리, 터미네이터나 배트맨과 같은 영화 캐릭터들이 그려진 벽, 기계 문명을 묘사한 벽화도 여태까지 본 사원들과는 굉장히 다르다, 전형적인 사원과 다른 점이 많아서 사원보다는 대형 예술품으로 보인다고나 할까,

 

사원은 한 방향으로만 돌아볼 수 있다, 지옥으로 시작해서 극락으로 끝나는데, 다시 지옥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일방통행 관람을 계획한 것이라고 한다,

 

 

지옥의 다리,,

극락으로 가는 길,,

백색사원을 지은 '찰름차이 코싯피팟(Chalemchai Kositpip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