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치앙라이 골든 트라이앵글,,(5) 본문
치앙라이 골든 트라이앵글은 3개국(태국, 미얀마, 라오스)의 접경지역으로, 과거 세계 최대의 아편 경작지였으나 현재는 평화롭게 흐르는 메콩강과 국경지대 서민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관광지역으로 유명하다,
과거부터 양귀비 재배와 아편 교역으로 악명이 높았던 곳으로, 기후와 자연조건이 아편 생산에 최적이라 세계 헤로인의 대부분을 생산했다고 한다, 고(故) 푸미폰 아둔야뎃 왕<현 태국왕의 아버지>의 엄청난 노력으로 어둠의 산업을 싹 밀어내고 오늘날에는 품질 좋은 커피, 쌀, 과채를 재배하여 지역의 발전을 이루고 있는데, 여전히 미얀마에서는 아편 생산이 활발하다고 한다,
이곳에는 과거를 얼룩지게 했던 마약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아편 박물관(Golden Triangle Park hall of Opium)이 있는데, 우리 팀 모두 박물관에 가지 않는 대신 치앙마이에서 마사지를 1시간 받기로 되어 있는 것을 1시간 더 업그레이드해서 받기로 했다,
롱테일 보트를 타고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골든 트라이앵글(황금 삼각형)'이라고 불렀던 일대를 강을 따라 약 30분 동안 돌아보았다,
다음은 가이드가 들려준 마약왕 쿤사(1934-2007)에 관한 이야기이다,
중국계 몽족 아버지와 산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쿤사는 전세계 마약 공급의 큰손으로, 본명은 창치푸이라고 한다,
그는 1996년 미얀마 정부에 투항하기 전까지 1960~90년대 동안 세계 헤로인 유통의 60~70%를 책임졌다고 하며, 사병을 조직하여 미얀마 북부에서 마약 거래를 시작하고 골든 트라이앵글 일대에 거주하는 소수 민족을 편입해 세력을 확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강요에 의해 양귀비 재배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소수 민족은 경제적인 착취는 물론 살인, 폭행, 강간 등 극심한 범죄와 괴롭힘을 겪었다고 한다,
건너편은 라오스땅,,
청주에서 온 시우네 가족,,
현지가이드 하나투어의 이OO과장,,
위의 사진 작은 섬 위쪽으로 올라가면 미얀마라고 한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중국의 거부가 라오스 국경지대 땅을 임대해서 거대한 관광 도시를 짓고 있다고 한다,
이 건물은 관광호텔로 카지노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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