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치앙마이 -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7) 본문
치앙마이 시내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자동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은 태국에서 제일 높은 산<해발 2,565m>으로, 태국의 지붕이라 불린다, 부탄과 네팔, 미얀마를 거쳐 이어지는 히말라야산맥의 끝자락으로 해발 800m~2,656m 높이의 산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482㎢에 이른다,
이전에는 큰 산이라는 뜻의 '도이 루앙' <태국어로 '도이'는 산이라고 한다>, 까마귀가 많이 모이던 연못이 산 아래에 있어서 까마귀 연못의 꼭대기라는 뜻으로 '도이 앙카'라고 불렸으나 지금은 왕의 이름을 따서 부른다,
치앙마이 란나 왕국의 마지막 통치자였던 '인타위차야논' 왕이 태국의 숲을 보존하는 데 힘을 쏟았는데, 1897년 사망 후 그의 유언에 따라 유해가 이 국립공원에 묻히고 그의 왕세자 시절의 이름을 따서 '도이 인타논'으로 불리게 되었다,
도이 인타논에 조성되어 있는 국립공원에는 약 1,274개의 식물 종과 90종의 난초, 그리고 약 360여 종의 새와 65종의 포유류가 살고 있으며, 여러 개의 폭포와 동굴 등 다양한 자연경관들이 즐비하다,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에 가기 위해서 오전 8시에 출발하였는데, 국립공원 입구에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옵션 비용으로 80달러를 지불했는데, 산 위로 올라갈 수록 비가 거세게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약 40분 정도 걷고, 점심식사 후 와치라탄 폭포를 본 것이 전부다,
도이 인타논 국립공원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푸미폰왕과 시리킷 여왕를 기념하는 두 개의 탑과 파고다 뒤로 끝없이 펼쳐지는 산자락과 작은 연못과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정원을 보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쉬웠다,
점심식사하기 위해 들른 현지 식당,,
태국의 가정식 식사,, 의외로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는데, 특히 왼쪽의 '모닝 글로리' 나물 볶음이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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