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라자 프럭 왕실 정원 - 란나왕국,,(10) 본문
타이 왕국을 이루는 타이족은 약 11세기 즈음에 중국 남서부에서 동남아 반도로 이주해왔다,
이후 인도 문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몬 왕국, 크메르 왕국, 말레이 군주국들이 등장하여 현재 태국계 왕조인 수코타이 왕국, 란나 왕국, 아유타야 왕국과 경쟁을 벌였다,
이 중 란나왕국(1292~1775)은 13세기말 타이족이 치앙마이에 세운 국가로 현재의 태국 북쪽에서 13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존재했던 왕국이다, 남쪽은 수코타이 왕국(1249~1438)이 차지하고 있었는데, 1249년 인드라딧야 왕에 의해 건국되었다,
인도차이나 반도 일대가 힌두교가 주류였던 시대에서 수코타이에 의해 반도 전체가 불교화되기 시작했다, 13세기 중엽 현재의 태국 중부를 중심으로 존재했던 아유타야 왕국(1351~1767)이 현 태국의 근본이라면 수코타이 왕국은 현재 태국 역사의 시작이라고 한다,
13세기말 쯤이 되면서 당시 동남아의 미국이었던 크메르 제국<802년부터 1431년까지 629년 동안 캄보디아에 존재한 제국으로 캄보디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왕코르와트를 건축한 국가로 잘 알려져 있다>이 자기들끼리의 내분 등으로 힘이 약해지자 당시 태국에 정착한 타이족의 맹라이 왕이 1292년 치앙마이에 나라를 세웠다, 그리고 크메르가 완전히 망하자, 이 기회를 틈타 점점 힘을 키워 북동부 일대를 장악하였다,
란나의 문화는 란나 왕국 이전에 존재하였던 타이유안족들로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란나 왕국은 멩라이조 출신의 인물들에 의해 대대적인 통치가 이루어져 남방의 수코타이 왕조나 아유타야 왕조와는 완전히 다른 패권을 구축하였다,
그러나 1558년 버마<현재 미얀마>의 정복으로 점점 버마의 속국화가 진행되었으나, 이 상태에서 아유타야 왕조에게도 조공을 바치면서 살았다, 그러나 이 왕국도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여 결국 1767년에 버마-태국 전쟁으로 멸망하였다, 이후 딱신 장군이 왕국을 재통합하는 데에 성공하였고, 단명한 톤부리 왕국을 세웠다,
그러나 딱신 장군은 폭정으로 신망을 잃었고, 또다시 남쪽의 톤부리의 후계 왕조였던 시암에게 1774년 정복당하였다,
이후 시암에 의해 쳇톤 왕조가 세워져 짜끄리 왕조<1782년 딱신 대왕의 톤부리 통치를 마지막으로 라따나꼬신 시대 이후부터 태국을 통치해 왔으며, 시암의 수도는 방콕으로 옮겨졌다. 짜끄리 왕조의 시조는 풋타엿파쭐라록으로, 이 왕조는 현 국왕인 라마 10세까지 왕조를 이어오고 있다>에 조공을 바치면서 반 독립국 정도의 지위를 유지했으나 5분할 되어 '람푼 람팡 난 프래' 치앙마이 왕국이 생긴다,
1920년대부터 분할된 란나의 소국들을 영토로 확정하던 태국은 1939년 마지막 쳇톤 왕조 국왕인 캐우 나아랏이 병사하자, 시암에서는 란나-치앙마이 왕국을 완전히 해체하고 주지사를 파견, 영토로 확정하였고, 1943년 마지막 란나계 왕국인 람푼 왕국마저 합병하여 란나주를 완전히 태국의 주로 만든다,
- 네이버 위키백과사전 인용 -
란나왕국의 궁궐을 그대로 재현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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