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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사람은 자기의 삶이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지금 혹은 현재의 시간에서, 그리고 직장이나 집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어지는 것 같다, 나도 올해 들어서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생겨서 그냥 이 순간을 탈출하고 싶어서 고군산도로 여행을 왔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나의 고향 함양에 들러 조상님들의 묘소를 찾아가 성묘하고 나의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기 위해 떠나 왔다, 그러다 보니 아름다운 고군산도의 경치가 내 가슴에 그다지 와 닿지가 않는다,푸른 바다를 보며 한숨만 푹푹 쉰다, 그런데 푸른 바다를 보고 있으니 내 귀에서 트럼펫 소리가 들린다,내가 젊었을 때 많이 들었던 "밤 하늘의 트럼펫 "이라는 노래가 들린다, 구성진 트럼펫 소리는 나를 슬픔에 젖게 한다, 바다를 보고 있는데, 왜 "밤 하늘의 트럼펫" ..
국내여행/전라도
2025. 3. 6. 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