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터키여행) 파묵칼레,,(27) 본문
파묵칼레(Pamukkale)는 튀르키예 남서부 데니즐리 주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붕을 말한다.
‘목화의 성’을 의미하는 파묵칼레는 단층을 뚫고 나오는 온천수의 칼슘 퇴적물이 형성한 독특한 지형지물(地形地物)들로 만들어진 진귀한 광경 때문에 튀르키예인들이 붙인 이름이다. 광물의 숲, 석화 폭포, 거대한 천연 휴게실의 단층 연못 등이 바로 그러한 광경에 포함된다. 뜨거운(섭씨 35℃) 물이 지형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치유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알았던 고대인들은 2세기 후반에 이곳에 온천을 만들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유네스코 세계복합유산으로 지정되면서 물을 흘려보내는 횟수가 제한되었고, 강렬한 햇살이 동반되어야 선명한 색이 나오기 때문에 겨울에 정말 재수 없으면 물이 말라버린 우중충한 돌무더기만 보고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로 인한 환경파괴가 심각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접근금지이다. 접근하려 하면 나무 그늘 밑에 숨어있던 경찰이 호루라기 불면서 쫓아낸다. 얕고 넓은 웅덩이가 많아서 몸을 담그는 것이 가능하나 접근 가능한 구간은 족욕만 허용된 상태이며 극히 일부에서만 몸을 담가볼 수 있다. 따라서 TV 광고나 기타 매체에서 나온 초현실적인 모습을 기대했다간 크게 실망할 수 있다.
아마도 지금 제가 글과 사진을 올리는 파묵칼레 사진들은, 일반 사람들이 볼수없는 전체의 파묵칼레 사진들이라서 어쩌면 귀한 사진들이 오니 천천히 감상하시고 다음번 터키여행을 하시면 꼭 위사진들에 있는 장소들을 방문하시면 훨신더 멋진 장면들을 감상할수 있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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