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아바나 시티투어,,(21) 본문
아바나 시티 투어를 옵션으로 60불을 주고 여행사에 신청했는데, 이건 순 사기라는 생각이 든다,
시내에서 나 혼자서 올드 카 택시를 타게 되면 20불이면 되는데, 60불을 주고 작은 아바나 시내를 스쳐 지나가고, 안토니오 가우디 흉내를 내는 장난감 같은 집을 구경하는 게 전부다, 머 시내 공원도 가긴 했지만 그냥 자동차 타고 지나가는 거다,
내가 가고 싶었던 바닷가의 성<엘 모로 요새>에 가는 줄 알고 신청했는데, 그곳은 가지 않는다고 해서 그러면 머 할려고 시티 투어라고 했는지,,, 그 후 여행사의 사기 행각은 갈수록 더욱 심해졌다,
그래서 난 나중에 사천에서 온 윤사장 부부와 서로 상의해서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옵션을 신청하지 않고 셋이서 가고 싶은 관광지를 정하고선 우버 택시를 불러서 관광지를 구경하고 맛있는 걸 사먹는 등 우리만의 여행을 즐겼다,
리멘다레스 국립공원,,
나를 태운 올드 카 드라이버는 영화 <아바타, 2009년 제작>의 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이 공원의 숲과 나무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 아바타라는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말한다,
호세 마르띠 혁명광장,,이곳은 벌써 3번째로 오는 곳이라 흥미도 기대감도 없었다, 카스트로가 이곳에서 7시간
동안 쿠바 국민들을 상대로 연설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하다, 그러거나 말거나, 넓고 횡한 광장은 체 게바라
모형만이 그 전설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씁쓸하고 요상하다,
호세 마르띠 동상,,
'Hasta la Victoria Siempre(영원한 승리를 향해)'체 게바라가 쿠바를 떠나며 카스트로에게 쓴 편지의 마지막 구절,,
피델 카스트로, 체 게바라, 라울 카스트로와 함께 혁명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한 까밀로 시엔푸에고스,,
쿠바 현지 가이드, 길벗 미스 정과 함께,,
올드 카 운전기사와 함께,,
일반 사람들이 이용하는 무료 해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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