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과나후아토 구시가지,,(90) 본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과나후아토는 구시가지 내로 차량 진입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모든 대중교통과 차량은 구시가지 아래로 나 있는 지하 터널로 드나드는데, 이 지하 터널은 식민지 당시 과나후아토 강의 범람으로 인한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한 수로였다고 한다,
20세기 중반, 댐이 들어서면서 수로는 필요 없어졌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구시가지를 보호하고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터널로 개조되었단다,
여행자들은 보통 택시를 타고 구시가지를 진입할 때 터널을 잠깐 지나 가장 먼저 내려주는 이달고 시장이나 구시가지 끝쪽의 유니온 정원에서 내려 걸어올라가며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도심 어디에서나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하나의 작품이 되는 도시가 과나후아토다,
카메라 엥글 하나 하나에 비쳐지는 도심의 풍경은 추상화 같기도 하고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그냥 멍하니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도시 과나후아토,, 기억 속에 오래 오래 간직해 놓았다,
과나후아토 성모 성당,, 7세기에 만든 성모상이 있는 바로크, 신고전주의 풍으로 지어진 성당이라고 한다,
과나후아토 시내로 연결되는 터널,,
과나후아토의 메인 광장인 '유니온' 광장,,
후아레스 극장(1872~1903),, 멕시코 혁명이 일어나기 이전까지 많은 오케스트라, 오페라 공연이 열린 극장으로, 멕시코 최초의 원주민 대통령이자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정치인인 베니토 후아레스(Baito Juárez)의 이름을 따 후아레스 극장으로 명명됐다고 한다,
후아레스 극장 내부 -사진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해외여행 > 중미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억여행) 과나후아토,,(92) (1) | 2024.03.23 |
---|---|
(추억여행) 과나후아토,,우니온 정원,,(91) (0) | 2024.03.22 |
(추억여행) 과나후아토의 삐삘라 전망대,,(89) (0) | 2024.03.14 |
(추억여행) 과나후아토,,(88) (0) | 2024.03.12 |
(추억여행) 산미겔데아옌데,,(86) (0) | 2024.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