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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나미비아

(추억여행) 에토샤에서 맞이한 저녁 노을,,(34)

영혼의 수도자 2024. 7. 29. 04:49

노을이 아름다운 곳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있지만, 나미비아의 노을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아름답다고 한다,

노을의 색이 노랑과 오렌지, 붉은 색과 옅은 자주빛, 그리고 보라빛 색깔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빛의 향연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가이드 세븐이 설명한다,

 

사실 노을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곳이 세계 곳곳에 많이 있지만, 지금도 나의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곳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크루즈를 타고 바하마<서인도제도의 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나라로, 플로리다의 남동쪽, 쿠바의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로 여행갔을 때, 배에서 바라본 저녁 노을을 지금까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었다,

 

카리브해의 노을은 세계에서 유명하다고 하지만, 이번 에토사에서 바라본 저녁 노을은 최고다,

모래 사막과  하늘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어진 노을 모습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워터홀을 바라볼 수 있도록 벤치가 놓여 있다,

          곳곳에 이처럼 비나 햇빛을 피해 워터홀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도록 움막같은 멋있는 집을 만들어 놓았다,

          워터홀 근처의 멋있는 롯지, 2층 베란다에서 와인도 마시고 노을도 감상한다, 나도 언젠가 다시 한번 에토샤 

          국립공원을 가게 된다면 이런 곳에서 며칠 동안 푹 쉬다 오고 싶다,

          아프리카 갈대로 지붕을 입혀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멋진 롯지들,

          이 워터홀에 수많은 동물들이 몰려와 물을 마시고 간다,

          저녁 노을이 지는 워터홀은 환상적이며, 너무 아름다워서 아무런 말을 할 수가 없다,

          카메라가 천연 그대로 색을 표현하지 못해서 그렇치만, 정말로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