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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3월말인데도 강원도 산속에는 눈이 온다, 비와 눈이 함께 섞여서 오다가 눈이 펑펑 쏟아져 내린다,경남 산청과 의성, 영덕(안동, 청송, 영양)에서는 산불이 꺼지지 않아서 전 국민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그런데 오래 전에 삼척 시청에서 산림과 과장으로 근무하고 현재는 산림청 소속 산불 감시원으로 우리 산속 입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선생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20년 주기로 산불이 나는데, 이건 사람의 실수로 산불이 나는 경우도 있지만, 산불이 나야만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산불이 나야만 일자리가 생기는 직업들, 예컨대 묘목 사업을 하는 사람들과 불에 탄 나무들을 자르는 사람들, 그리고 운반하기 위해 임도를 만드는 사람들과 새로운 나무 묘목을 심고 가꾸는 사람들 등등이 아무도 몰래 ..
나의 산골이야기/2025년 산골이야기
2025. 4. 8. 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