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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골이야기

오늘 아침에 꾀꼬리새 노래 소리가 집 근처에서 들린다,봄이 되면 먼 곳에서 들리는 꾀꼬리새 소리를 많이 들었었지만 집 가까이에서 들은 건 처음이다, 봄이 오면 반가운 손님들이 매번 찾아오는데, 항상 기다리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여름 철새들이다, 여름 철새들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을 뿐더러 예쁘게 옷을 차려입은 새들이라서 토종의 새들보다 더 예쁘고 노래 소리도 더 아름답다, 그래서 꾀꼬리새와 뻐꾹새 노래는 산속에 봄이 왔다는 징표 중 하나이다, 아카시아꽃들이 만발했다, 아카시아꽃이 피어날 때는 저주지의 잉어들이 산란철이라서 1년 중에 잉어가 가장 많이 잡히고 낚시가 잘되는 시기로, 정자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연못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낚시를 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난다, 잉어를 잡아서 두 개의 연못..
나의 산골이야기/2025년 산골이야기
2025. 5. 23.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