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포세이돈 신전을 거쳐 아크로폴리스 유적지로,,(3) 본문
그리스 신전은 특이한 점들이 많다,
신전들의 위치가 높은 산 꼭대기에 있다는 것과 전망이 좋다는 것 이외에도, 넓은 광장과 사방이 훤히 보이는 곳에 있다는 것이다, 아테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전은 파르테논 신전과 포세이돈 신전이다,
이 두 개의 신전은 닮은 것 같으면서도 서로 다르다,
파르테논 신전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있어서 아테네 시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으며 도리스식 신전의 극치를 나타내는 걸작이라고 세계 유명한 건축가들이 찬양하는 신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로 등록되어 있다,
반면 아테네 시내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포세이돈 신전은 수니온 곶의 가장 높은 지점에 세워진 신전으로 BC 444-440년 아테네인들이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바친 것으로 지금은 도리아식 기둥만 남아 있다,
도리아(Doria)식은 도리스 사람들이 창시한 고대 그리스 건축 양식의 하나로, 기둥이 굵고 주춧돌이 없으며, 위쪽으로 갈수록 조금씩 가늘어지고 기둥 가운데가 불룩한 배흘림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간소하나 힘찬 느낌을 주는 양식을 말한다,
그리스 신전은 경사 지붕을 갖기 때문에 외곽 열주(列柱, 줄지어 늘어선 기둥)보다 실내기둥의 높이가 더 높아야 한다고 한다, 높이가 높아지면 비례법칙에 의해 굵기도 굵어져야 하고, 기둥이 더 높고 굵다는 것은 위계가 높은 것이 된다, 그런데 그리스 신전은 옥외용 건물이기 때문에 외곽 열주가 실내 기둥보다 위계가 높다, 즉 불일치가 발생한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포세이돈 신전은 실내 기둥에 도리아식 오더를 사용하면서 2층으로 쌓았는데, 외곽 열주와 같은 크기의 기둥으로 아래층을 샇은 뒤 그 위에 작은 기둥을 한 층 더 올렸다고 한다,
알다시피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이다, 인구 1,030만 중 약 500만명이 아테네 시내에 살 정도로 그리스 최대 도시로, 유네스코의 로고로 사용되는 파르테논 신전을 비롯한 고대건축의 유적과 문화유산이 전세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관광의 중심지이며, 그리스 경제의 중심 도시이다,
또한 아테네는 그리스 신화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며, 아고라와 아크로폴리스가 상징하는 민주주의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아고라 와 시내로 이동하여 유네스코 유적지이자 유럽 문명의 모태가 되는 '아크로폴리스' 유적지를 관광하였다,
아크로폴리스는 높은 언덕에 위치한 도시국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고대 그리스가 세계에 남긴 가장 위대한 건축과 예술의 복합체로서 칭송받고 있다,
점심식사로 먹은 그리스 대중음식인 '기로스(Gyros)' ,, 두툼한 피타빵에 돼지나 닭, 양, 소고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넣고
토마토와 양파에 차지키 소스를 뿌려 돌돌 말아서 먹는 음식이다, 터키의 케밥이 기원으로 그리스화된 음식이라고 한다,
오데온,,지붕이 있는 고대 그리스의 극장 형태의 건물로, 이것은 헤로데스 아티쿠스가 아테네에 설립한 것으로 비교적 보존상태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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