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오 파고스 언덕,,(7)

아크로폴리스를 구경한 후 사도 바울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포교했던 연설 장소이자 전쟁의 신 아레스의 재판 장소인 아레오 파고스 언덕에 올라갔다, 아레오 파고스는 '아레스 신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아크로폴리스로 올라가는 입구 북서쪽 해발 115m에 위치해 있다,

 

아레오 파고스 언덕은 고대 그리스에서 일어난 살인과 강간에 대한 재판과 고대 의회가 열린 곳으로서 이것이 기원이 되어 현재 아레오 파고스는 그리스어로 '대법원'을 뜻하는 단어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 전쟁의 신 아레스는 '알키페'라는 딸이 있었는데, 포세이돈 신의 아들인 '할리로티오스'가 자신의 딸을 강간한 것을 알고 화가 나서 할리로티오스를 죽였다고 한다,

 

그래서 화가 난 포세이돈 신이 아레스 신을 법정에 고발했고, 이 언덕에서 최초로 살인 재판을 벌였다, 제우스가 판사를 맡고, 올림푸스 12신이 내려와서 재판장을 맡았다고 한다, 

 

 

 

아레오 파고스 언덕에는 바위에 성경 구절이 동판으로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