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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달랏 - 바오다이 황제 여름 별장,,(16)

영혼의 수도자 2025. 3. 27. 05:07

베트남 응우옌 왕조 카이딘 황제의 아들이자 베트남의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의 여름 별장을 방문하였다.

 

 1938년 완공된 프랑스풍 고급 빌라로, 25개의 룸과 프랑스식 정원까지 갖췄다. 1층은 응접실과 집무실, 회의실 등 공적 공간으로 사용되었고, 2층에는 왕을 비롯해 왕비와 자녀들의 침실과 거실 등이 위치해 있다. 내부에는 실제 왕족이 사용했던 가구들과 생활용품들이 보존돼 있다.

 

응우옌 왕조는 1802년부터 1945년까지 약 143년간 베트남을 다스린 마지막 통일 왕조이다.

초대 황제인 자롱 황제는 1802년에 응우옌 왕조를 건국했고, 이후 남부의 참파, 캄보디아, 라오스 지방을 정벌하면서 베트남 역사상 최대의 통일 왕조로 떠올랐다.  민망 황제의 재위기인 1830년대와 40년대에 최고 전성기를 누렸으며 이때에는 경제가 진흥하고 강대한 해군력을 갖추는 등 동남아의 지역 강국으로 강림했다. 그러나 1840년대 후반부터 점차 서구 세력에 의해 잠식되기 시작했으며, 결국 1884년에는 프랑스의 식민지 신세가 되어버렸다.

 

1884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비록 왕조 간판은 걸려 있었지만 실권은 없이 프랑스의 괴뢰 정부였으며 1945년에 프랑스 군대를 내쫓고 들어온 일본 제국은 마지막 황제 바오다이 황제를 내세워 베트남 제국을 세웠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일본이 처참히 몰락하면서 베트남 제국도 함께 무너졌고, 이후 1945년 8월에 베트남 민족주의자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바오다이 황제가 퇴위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 나무위키사전에서 발췌 - 

 

제 13대 황제 바오다이 황제(1913.10.22 - 1997.11.6.)는 그렇게 무능한 인물이 아니었지만, 식민지 국가의 허수아비 군주로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특히 그는 몇 차례의 기회가 왔었는데도 베트남 응우옌 왕조 황제 및 베트남 제국의 황제 시절과 베트남국 국가주석 직위에 있던 시절 모두 향락을 추구하며 퇴폐적이고 방탕한 생활을 계속 끊임없이 하여 바람둥이 황제로 널리 알려지게 되어 그를 암군(暗君, 사리에 어둡고 어리석은 임금), 그리고 응우옌 왕조에 대한 마지막 기대까지 버리게 만든 장본인으로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응우옌 왕조 제13대 바오다이 황제,,6명의 여인들에게 모두 5남 6녀, 즉 11명의 자식을 얻었다,  

가운데는 응우옌 왕조의 마지막 황후인 남프엉 황후,, 수려한 외모로 인해 당시 바오다이 황제보다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