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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빅토리아 폭포,,(17)

영혼의 수도자 2025. 2. 21. 04:21

아~ 이게  진짜 빅토리아 폭포로구나,,,

천지를 진동시키는 듯한, 폭포물이 떨어지는 굉음의 소리,,,

길게 늘어선 길고 긴 폭포의 향연,,,

 

폭포에서 밑으로 떨어져 내렸다가 다시 튕겨져 올라오는 물줄기 기둥,,,물보라, 물안개, 폭포 비, 안개, 구름, 무지개,,,

아 이건 신들의 정원이다, 환상의 하모니다,

 

이것을 인간이 어떻게 표현한단 말인가,,,말 뿐만 아니라 글이나 시, 그림과 사진 등 그 어떤 최신 기계로도 도저히 이 장엄하고 웅장한 폭포 전체를 표현할 수가 없다,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는 에메랄드님에게 이 웅장한 장면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요? 하고 물으니,

신들의 눈물이고, 잔치라고, 그리고 신들의 울부짖음이라고,,, 또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에 대한 경고이며 통곡의 눈물이라고 표현한다,

 

커다란 북 수십만 개가 동시에 두드리는 듯한, 그 웅장한 음률,,,

수천만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동시에 연주하는 듯한 그 기묘하고 아름다운 음률,,,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룻, 작은 북, 큰 북, 피아노, 드럼, 트럼펫, 호른, 꾕과리, 징, 등등 세상의 악기라는 악기는 다 동원하여 수천만 명이 연주하는 소리를 듣는 것만 같다,

 

영혼을 부르는 신의 외침이다,

대지가 노래하고 하늘이 함께 춤추는 신들의  축제다,

여긴 인간이 들어설 틈이 없는 신성한 신들의 놀이터다,

 

천상의 놀이터, 에덴의 동산, 샹그릴라,,,

폭포 속에서 그려진 그 찬란한 물보라는 경건함과 함께 신에 대한 경외감을 느끼게 해준다,

북소리인가,,,아니 울부짖음인가,,,나를 부르는 저 먼 고향의 부름인가,,,

 

환상 속에서 꿈 속에서 그 몽롱한 무지개 색 구름 속에서 나는 춤을 춘다,

마음으로  가슴 속으로  내 고향에 온 기쁨을 노래하며 춤춘다,

나는 내 고향으로 돌아왔다, 내 영혼의 고향으로,,,

수많은 북소리의 음률에 난 춤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