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페루 마추픽추산에 오르다,,(1-3) 본문
아 신성하고 기(氣가) 서린 이 마추픽추산 정상에서 다 큰 처녀들이 무엇을 하고 있다냐,,,
잉카 혼령들께서 놀라서 기절하시겠다,
아니다, 이들은 잉카신들을 위로하는 선녀들일지도 모른다,
산속에서 구름만 타고 바둑만 두는 신들을 위해 아마도 그 자손들이 이들을 위해 엉덩이를 흔들고 요상한 춤을 추며 위로 잔치를 하는 건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처녀들의 춤<사실은 몸을 풀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지만>을 보는 나는 즐겁다, 쪼금 민망하긴 하지만,,
마추픽추 근처의 산들은 특이하다,
산밑에서는 잘 몰랐는데, 산 정상에서 바라 본 마추픽추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산들은 하나 하나의 산들이 우뚝 솟아있고 독립되어 있는데다가 다른 산들과도 그 산줄기가 연결되지 않은 것이었다,
마추픽추도 그렇고, 와이나 픽추도 그렇고, 사방을 둘러보아도 다 그런 모양이다,
수반 위에 띄워 놓은 수석을 보는 것만 같다,
최고의 명품 수석을,,,
잉카인들의 정결한 영혼이 서린 마추픽추 산 정상에서의 시간들은 내 생애 최고의 시간들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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