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살사를 배우다,,(11) 본문

해외여행/중미지역

(추억여행) 살사를 배우다,,(11)

영혼의 수도자 2023. 11. 22. 05:51

살사 댄스를 배우러 갔다, 살사 댄스는 살사에 맞춰 스타일에 제한 없이 남녀가 잠시도 떨어지지 않고 추는 춤을 말하는데, 키카 큰 젊은 남자 강사와 흥이 넘치고 유연성과 리듬감이 최고인 여자 강사의 지도 하에 기초를 배우고 약 2시간 동안 살사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

 

몸치인 나를 포함해 몇몇 춤에 관심 없는 남자들과 쑥스러움을 타는 여자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강사들의 지도하에 춤을 추는데, 모두들 스포츠 댄스를 배웠는지 춤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동해에서 오신 남자분은 카바레를 많이 다녔는지 뛰어난 지루박 솜씨를 보여주어 우리 모두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주었고, 사천에서 온 윤사장 마누라도 몸은 뚱뚱해도카바레에서 논 솜씨로 이번 살사 춤판에서 날렵하게 제비처럼 춤을 춘다,  

 

 

살사라는 용어는 스페인어로 소금을 뜻하는 'sal'과 소스라는 뜻의 'salsa'에서 유래되어 1950-60년대에 뉴욕으로 이주한 쿠바인과 푸에르토리코인들이 발전시킨 리듬댄스이다. 음식의 양념소스라는 이미지처럼 격렬하고 화끈하며 끈적한 블루스와는 달리 건전하고 율동감이 넘치는 춤이다. 마을축제나 파티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가족끼리 일을 하다 잠시 쉬면서 추었을 만큼 대중적이고 공개적인 춤이다. 기본동작은 남녀가 마주 서서 손을 잡고 밀고 당기는 기본스텝과 손을 엇갈려 잡은 후 복잡한 회전을 섞은 응용동작으로 구성된다.

 

살사는 크게 보아 금세기 중반의 쿠바의 쏜과 룸바가 합해진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1960년대부터 중남미에서, 그리고 미국에 있는 중남미 사람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있었다. 살사 음악의 잘 알려진 스타로는 쿠바 태생의 여가수로서 1960년에 망명길에 나선 셀리아 끄루스(Celia Cruz)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뉴욕 사람 윌리 꼴론(Willie Colón)이 있다.


음악적으로 살사는 다양하고 또 끊임없이 변화했다. 그러나 살사라는 이름을 싫어했던 쿠바에서는 1959년 혁명 이후에 그 리듬의 변화를 거의 볼 수 없고 이라께레(Irakere)와 로스 반 반(Los Van Van)같은 그룹은 후에 전자 악기를 혼합하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쿠바가 정치적·문화적으로 고립되자 보비 발렌띤(Bobby Valentín), 루이스 뻬리꼬 오르띠스(Luis Perico Ortiz), 또미 올리벤시아(Tommy Olivencia), 엑또르 라 보에(Hector La Voe) 등의 푸에리토리코 출신 음악가들이 살사 음악의 보급에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었다. 현재 살사는 쿠바 정부가 문화산업의 차원에서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춤을 배우기 위해 아바나를 찾고 있다. 여기에다가 리키 마틴(Ricky Martin), 글로리아 에스테판(Gloria Estefan) 등 라틴 음악의 열풍을 타고 미국 내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사전 인용 -

 

 

          아바나 호텔,,

           휴게소에서,,

          올드 카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