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골이야기
(추억여행) 작은 마추픽추, 피삭,,(15) 본문
고대 잉카인들이 살았던 도시들을 방문하면서 몇 가지 의문점이 항상 들었다,
왜 잉카인들은 사람들이 접근하기도 힘든 이런 높은 산에 도시를 만들었는가?
그 당시에는 철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돌을 깨고 자르는 기계도 없이 어떻게 돌을 이토록 정교하고 빈틈없이 쌓았는가?
어떻게 이런 큰 돌을 운반하는 기구도 없이 산 정상까지 운반했는가?
천길 낭떠러지에 어떻게 돌담을 쌓았는가?
흐르는 물을 어떻게 산 정상까지 끌어올려 가뭄에도 관계없이 항상 흐르게 하였는가?
겨울 추위를 어떻게 대비하면서 살았는가? 식량은 좁은 농토에서 어떻게 조달하고 재배했는가?
농지는 돌담을 쌓고 그 위에 흙을 고르게 편 후에 인공적으로 만들었는데, 그 돌과 흙을 어디서 운반하고 쌓았는가?
사람이 접근하기도 힘든 높은 산에서 살았던 잉카인들은 왜 멸종했는가?
이 산의 고대 도시를 방문하면서 밀려오는 의문점은 자꾸만 더 커져 갔다,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고, 책에도 쓰여 있지만, 그리고 함께 여행 온 교수가 몇 가지 설명을 해 주었지만 난 그것이 정답일까 하는 의문점이 계속해서 들었다, "왜" 라는 의문점이 고대의 흔적들을 보면 볼수록 더 들었다,
피삭의 산 정상에 있는 고대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터널을 통과해야만 했는데, 옛 잉카인들이 출입하던 입구로 한 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작은 터널이었다, 이 터널은 커다란 돌로 막으면 입구를 찾을 수 없을 만큼 좁았는데, 인공적으로 뚫은 동굴 같았다,
외적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이 동굴을 통과하지 않고서는 까마득한 절벽을 사람이 도저히 지나갈수 없는 낭떠러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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